안녕하세요
어제 아무 생각없이 케니지의 4집앨범 LP판을 틀었는데요
첫번째 수록곡인 songbird 전주를 듣자마자
옛날 노래라는걸 단숨에 알 수 있을 정도로
굉장히 올드한 느낌이였어요
조금 촌스럽게 느껴질뻔 했지만
 듣다보니까 
색소폰 소리가 너무 좋더라고요





색소폰 소리 뒤에 나오는 배경 피아노연주가
상당히 몽환적이여서 좋아요
전체적으로 멜로디가 단조로워서 
노래에 금방 익숙해지지만
곡 후반부에 나오는 케니지의
20초가량 이어지는 애드리브를 들으면
정말 깜짝 놀랍니다!





케니지에 대해서 알아봤더니
소프라노 색소폰 연주자로 유명하다고 해요
아마 40,50대 분들은 익히 알고 계실것 같네요
케니지 신기한 이력이 있는데
기네스북에 한음 오래불기로 등록이 되어있다네요
기록이 45분 47초래요..어디 아가미 달려있나봐요

아무튼 잔잔한 재즈음악 듣고 싶으시다면
케니지노래 들어보세요~!